[카테고리:] A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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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하고 있네.
예술가가 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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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와 성장
20대가 되고 인터넷으로 전세계 20대 대상 대륙별 모집 프로그램에 지원했었다. 예닐곱명을 모아 알레스카에서 남극까지 가는 프로그램이었다. 오래돼서 정확히 기억 나지는 않는데 필수 조건이 능숙한 영어, 크로스 컨트리 스키, 카약 등 이었다. 나는 아무 조건에도 해당되지 않았지만 너무 뽑히고 싶어서 무조건 지원했다. 당연히 탈락. 심지어 카약은 태어나서 한번 본적도 없었다. 뽑히지 못한게 스키 때문은 아니었지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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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 지나간 유행 재사용
Retro가 꽤 오래 회자된다. 구글 번역하면 복고풍인데 복고풍은 단순하게 ’옛 유행이 다시 돌아왔다.‘라고 읽혀져서 뉘앙스가 좀 다르다고 생각한다. 옛날에 있던게 오히려 새롭게 재발견 되는 것 이라고 할까? 그게 복고풍인가… 스타일에만 국한되는게 아니라 콘텐츠 전반에 재사용할 것이 너무 많다고 생각한다. 그걸 새롭게 해석해 내면 뉴트로 라고 하고. 냉소적으로 바라보면 AI 제외하고 세상의 발전이 멈춘것 같다. 혁신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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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거나 혹은 죽거나
결국 살아남을 마케팅은 콘텐츠 마케팅뿐이다!? [링크] 위픽레터 세스 고딘이 20년 전에 이렇게 썼다고 합니다. 이 한문장을 뒷받침하는 여러 가지 의견과 설명이 있지만, 큰틀에서 이 문장이 어떤 의미인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콘텐츠 마케팅의 그 ‘콘텐츠’를 만드는 시작은 대부분 ‘글’입니다. 글은 이미지가 되고 웹사이트가 되고 다이어그램이 되고 영상이 됩니다. 그래서 브랜드와 고객을 연결해 주는 마케터의 글쓰기는 마케터가 해야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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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d news
초3 아이는 얼마전까지 TV 뉴스만 틀면 울고 도망갔다. 오늘 유심히 TV뉴스를 봤는데. LA에서 말도 안되는 산불이 나서 난리고, 대통령이 경찰과 싸우고, 죽고 죽이고, 욕하고 비난하고… 원달러 환율은 치솟고, 지구는 뜨거워지고 등등 현실 지옥이라고 할만하다. 저런 소식만 매일 전하는 앵커가 자살하지 않는게 신기할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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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에 (할 일)
1. 라디오 방송 배캠, 별밤과 고스를 듣고 자랐습니다. 햄통신 해적방송에 판타지가 있고요. 지금은 누구나 방송을 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기 때문에 올해는 팟캐스트를 하겠습니다. 2. 영어 리스닝 팟캐스트를 하려고 어떤 팟캐스트가 있는지 레퍼런스를 찾아봤다. 영어 팟캐스트가 정말 많은데, 영어를 알아 들을 수가 없다. 영어를 잘해야 하는 이유는 웹이건 어디건 영어 콘텐츠가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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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두기 위한 말
모든 것에 때가 있다는 말은 너무 맞는 말이지만, 때로는 아무것도 못하게 하는 말이다. 말을 뱉으면 대개 그렇게 되기 마련이므로 오늘 부터 때가 있다는 말은 하지 않겠다. (그런데 자꾸 하게 된다.) ‘때’라는 것은 인생의 전형적인 타임라인을 만들고 어느 때 어떤 것을 해야한다고 정의해 놓은 일종의 메뉴얼 같은 것이기 때문에, 나는 이 메뉴얼을 내 방식대로 재설계 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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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이브를 시작하는 이유
갑자기 나를 아카이빙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