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시계를 좋아한다. 초등학교 3~4학년 때 처음 내 손목시계를 가졌다. 핑크팬더 캐릭터가 그려진 하늘색 전자 시계를 사우디에서 오신 이모부의 선물로 받았다. 그 이후에도 줄곧 전자시계를 가졌는데 스톱워치가 되는 made in korea 돌핀 시계… 휴대폰이 생기고 그 이후로는 한참 시계를 안차다가 애플워치 1세대가 나오자 마자 거의 즉시 샀다, 충전해야 하는 충격적인 불편함에(그때는 그게 불편했다.) 어느 중학생에게 거의 새 걸로 팔았다.
그러던 어느날 톰 삭스의 시계를 보고 훈련소 시계를 차기 시작했고, 할아버지가 될 때 까지 이 시계를 찰 것 같다.
세상 사람들 모두 애플워치를 차고 있다. 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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